지난 21일에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2』가 부산 개최를 끝으로 2017년 일정을 마쳤다.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중소기업 CEO들의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 고민을 상호 공유하는 자리로서 벌써 5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에 많은 CEO들은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어떻게 계속 지속시킬 수 있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콘서트’에 참여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부산 콘서트에 강사는 에바다수산의 김영수 전무와 실버스타케미칼의 정철경 대표로 두 강사 모두 ‘무에서 유’를 창조한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에바다수산은 비록 전통시장안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공급자 입장이 아닌 소비자 입장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즉 주변 상인들의 우려와 걱정에도 ‘그날 미쳐 팔지 못하고 남는 생선은 전량 폐기함으로써 고객과의 ‘신선도’의 약속을 철저한 이행하였다.
그 결과 입점이 어렵다는 백화점이 먼저 입점을 제안할 정도로 회사의 신뢰가 높아져 11개 지점을 모두 관리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에바다수산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고자 유통업에서 제조업으로의 혁신을 멈추지 않았다. 현재는 백화점, 편의점, 그 외 유통점 등 14개 유통업체 납품을 할 정도로 사업이 확장된 상태이다.
또한 실버스타케미칼의 정철경 대표는 지속적 연구개발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핫 멜트 접착제의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가이다. 처음에는 무역업으로 시작하였지만 ‘스스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며, 글로벌 기업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인생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기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기술 개발과정은 참으로 험난하여 좌절과 포기를 생각한 것도 여러 번이었지만 그때마다 정 대표는 세계의 최고봉인 에레베스트, 엘브루스, 매킨지 등을 등정하면서 ‘도전, 개척정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다. 현재는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여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두명의 CEO는 강의 말미에서 공통적으로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는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그 시작은 회사 실정에 맞는 전문인력을 키우는 것’, ‘작은 도전의 습관이 큰 도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믿음을 통해 두려움의 습관을 용기의 습관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었다.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우리 회사에 적합한 인재 채용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기업이 성장하기위해서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직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럼에도 많은 CEO들은 직원육성에 대해서 ‘기껏 육성과 양성을 했더니 남 좋은 일만 시킨 것 같다’라는 식의 의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직원의 역량을 개발 시켜주기 보다는 개발된 인재를 바라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에바다수산의 김영수 전무의 강의는 매우 의미가 있다. 김 전무는 육성한 직원이 이탈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간 직원을 미워하지 말고 그 직원과 좋은 파트너 그리고 사업관계를 맺음으로써 현재 나의 사업을 더 활성 시켜 줄 수 있는 기회 제공자로 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김 영수 전무는 “현재 우리는 인구절벽 시대에 살고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육성된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할 사람을 채용하여 육성하는 것으로 우리 기업가가 반드시 해야 사명이며 에바다수산의 마지막 경영철학이다.”라는 설명으로 직원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실버스타케미칼의 정철경 대표도 자신이 최고봉 등정을 통해 배웠던 모든 경험과 지혜를 직원과 함께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음을 강의하면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 직원 육성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실버스타케미칼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라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직원교육은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그리고 직원교육의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기업 CEO들은 매우 많다. 하지만 생각해야 할 점은 직원교육을 단순한 지식강화나 스킬 향상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직원교육은 지식, 스킬 외에도 직원의 자존감, 비전까지 망라한 기업가정신이 포함된 교육이어야 한다. 실제로 미국 CEO들의 설문조사를 보면 능력 있는 직원보다는 인성의 직원을 선호한다는 비율이 30:70으로 나왔는데 이는 기업가정신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직원이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재 CEO가 가진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직원에게 전달 시키고 교육시킬 수 있는가’가 기업 영속 성장의 중요한 포인트인 것이다. 즉 앞으로는 대표의 엔터프리너십만큼이나 직원의 인터프리너십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직원교육을 실행해야 한다.
'전자신문 기업성장 지원센터'에서는 직원의 성과를 지배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스타리치 직원교육 플랜’에 대하여 전문가가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원퇴직금 중간정산, 가지급금, 명의신탁주식(차명주식), 특허(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부설연구소, 법인 정관, 기업신용평가, 기업인증(벤처기업, ISO, 이노비즈 등),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설립, 상속, 증여, 가업승계, 기업가정신, 기업 및 병의원 브랜딩(CI&BI, 각종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법인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환급과정인 스마트러닝 및 온라인 교육,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혜숙 총괄이사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총괄이사)
[약력]
(주)스타리치 어드바이져 총괄이사
(주)스타리치북스 기획이사
[저서]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스타리치북스,2016) 감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스타리치북스,2016) 감수